학교 밖 청소년, 대학 가자!
학교 밖 청소년, 대학 가자!
  • 꿈드림 외래기자 김정원
  • 승인 2017.09.07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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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4개 권역 꿈드림 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반기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3년제 및 4년제 대학의 입학전형 및 학과 소개, 수시전형 가능 대학 등을 설명해준다. 신청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은 대학교육협의회 입학상담 선생님들과 1 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나는 대학진학에 도움을 얻기 위해 참석하였고, 나와 같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정보공유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다.
대학 입학전형에는 수시지원(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그리고 정시지원이 있다. 학생부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은 활동증명서나 검정고시 성적으로 대체하여 적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학교는 많지 않으며, 검정고시 100점을 받더라도 2등급 이하의 점수로 환산되는 경우가 있다. 학생부를 꾸준히 준비한 학생들과 비교하였을 때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검정고시 고득점을 통해 대학을 진학하고자 한다면, 목표 점수를 달성할 때까지 검정고시를 반복해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시험의 점수는 포기해야 한 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2018학년도 대학 입시 요강의 흐름으로 보아 수시지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정시보다 수시에 상향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여 수능점수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정시지원도 준비하기 바란다.
대학은 꿈으로 가는 여러 과정 중 하나이다. 최선을 다하면 그 꿈에 가까워질 거라 믿는다. 대한민국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품고 노력하면 좋겠다. 그 노력에 꿈드림 선생님들이 함께할 것이다. 내년에는 이 신문에서 대학생이 된 학교 밖 청소년 선배들의 현실적인 대학생활에 대해 인터뷰 기사를 볼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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