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본격화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본격화
  • 현창환 기자
  • 승인 2024.04.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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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현판 제막식, 간담회 등 개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학대피해아동 지원 본격화
- 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현판 제막식, 간담회 등 개최 -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과 보호에 앞장선다.

세종시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26일 병원 4층 도담홀에서 광역 새싹지킴이병원개소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의학적 자문 제공과 필요한 경우 학대 신고를 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해 대응하는 시도 단위의 전담의료기관이다.

이번 개소식 행사는 시가 지난 2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 및 간담회에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현판 제막식 및 기념 촬영, 2부 행사에서는 새싹지킴이병원 사업소개 및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 된 이후 아동보호위원회 구성 등 24시간 아동학대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 완료했다.

아동보호위원회는 이병국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을 비롯한 관련 진료과 교수들과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의 새싹지킴이병원으로써 세종시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우리 시는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굴과 신속한 보호·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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