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해랑 아동되기 프로젝트”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장기 제안기획사업 3개년 성과공유회 성료
느린학습자(Slow Learner) 대상 인지발달지원사업 “늘해랑 아동되기 프로젝트”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은 4월 17일 오전 10시~12시까지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1년~2024년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중장기 제안기획사업 “늘해랑아동되기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늘해랑 아동되기 프로젝트”는 느린학습자(Slow Learner)면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아동을 위한 인지발달지원사업으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3년간(사업비 1억5천만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년간 수행한 늘해랑아동되기프로젝트 사업내용과 성과 및 향후 과제를 공유하고자 이뤄진 것으로, 사업에 참여한 아동부모, 치료사 및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복지재단 세종본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아동 및 청소년관련 센터 및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사업성과보고 및 치료적 관점에서의 사업 제언이 이뤄졌고, 2부에서는 교육적 관점에서 느린학습자 지원에 대한 제언 및 참여자소감 발표순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을 실무총괄하고 있는 유라미 과장은 “인지 및 심리적 안정감 향상을 위한 늘해랑아동되기프로젝트는 참여아동이 조급함 없이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참여아동이 지역사회에서 충분한 보살핌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망을 구축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늘해랑 프로젝트에 수퍼바이저로 참여한 강영리 소장(강스인지학습센터)은 “취약계층 느린학습자에게 지역사회복지기관과 학교 그리고 인지심리 전문가가 협력적으로 조직화 되어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키운다를 실천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을 전담한 배은숙 사회복지사는 “지역내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의미 있는 사업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느린학습자가 안전한 울타리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1월 개관한 이후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사례관리, 지역주민조직, 가족복지 및 지역사회보호서비스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문의 044-868-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