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상담자대회 화합의 한마당 개최
전국청소년상담자대회 화합의 한마당 개최
  • 세종굿뉴스
  • 승인 2017.07.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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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700여 청소년상담자 정보 교류의 장 -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회장 박애선)는 7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서 “대한민국 청소년의 꿈과 끼! 청소년상담자가 함께 합니다!” 라는 주제로 ‘2017년 전국 청소년상담자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간 정보 교류를 통한 청소년 정책사업의 활성화와, 대한민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전국 청소년상담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시도·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통계청·여성가족부가 작성한 “2016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학교 밖 청소년 누적 수는 약 39만 명에 이른다. 학업중단 청소년 범죄율(23.8%)이 재학생(0.7%)의 34배에 달하고 있으며, 2015년 중·고등학생의 7.8%가 흡연, 16.7%가 음주를 하며, 최근 18세 청소년의 범죄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사망원인으로는 「운수사고」가 가장 많았으나 2007년부터「고의적 자해(자살)」이 가장 많아지고 있고, 또한 10대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 중독이며, 스마트폰 중독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각 지자체에 설치되어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폭력, 자살, 등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위해 365일 24시간내내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위기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지원, 미디어중독 지원,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 등 각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회장 박애선)는 이번 상담자대회를 통해 청소년치료보호시설에서 보호처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구입하여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여행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는 등 상담 뿐 아니라, 위기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방법을 고민하면서 실천해나가고 있다. 이번 2017년 전국청소년상담자대회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상담자들을 격려하여 전국의 상담자들을 하나의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화합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박애선회장의 1부 개회·선포를 시작으로 양철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의 격려사에 이어 가정·학교·지역사회로부터 상담 및 보호 등의 청소년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한 우수 청소년상담자 5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함으로써 청소년상담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였다. 2부는『화합 ? 마음 더하기』 교류의 장으로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 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전문상담자로서의 긍지를 고취시켰다. 또, 청소년 상담자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알아보고,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애선 회장은 “본 협의회는 1995년부터 ‘대한민국 청소년의 꿈과 끼! 청소년상담자가 함께 합니다!’의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청소년들을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뛰어주신 상담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하였다”

   또, 금일 표창을 수여받은 5명의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참석한 모든 상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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