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토) 조치원 고려대캠퍼스 농심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10개 지역아동센터가 제 3 회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개최 했다. 후원과 봉사상으로 정철(국책연구원)과 안병옥(파리바겟트세종부강점), 사회공헌 단체 상으로 고용노동부봉사단, 세종천연가스발전소가 상을 받게 되었다. 식전 행사에 최교진(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장승업(세종특별자치시 부의장), 김정봉(세종특별자치시 의원), 이태환(세종특별자치시 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찾아 와 격려와 축하를 해주었고 식후 행사에도 끝까지 자리에 남아 무대 위의 아이들을 응원했다.
이날 (사)전지협 세종특별시지부에서는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별한 행사를 추진했다. 약 250여명의 아동과 학부모, 그리고 종사자가 작은 정성을 모아 모금함에 직접 준비한 작은 기금을 기부하였다.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동 행사를 통해서 공동으로 모금을 이어가는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다.
강경숙((사)전지협 세종특별시지부장)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모금함에 기부함으로써 사회복지 시설이 도움만 받는 곳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일에 동참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작은 것부터 나누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 기부문화의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고 했다. 또한 금번 행사에 대해서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아이들을 위해 더욱 더 섬기는 사회복지시설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식전 행사를 비롯해 팬풀룻, 하모니카,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등 다양한 악기연주가 이어졌고, 방송댄스, 라틴댄스, 벨리댄스, 수화, 우슈, 블랙라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부르는 합창 소리로 마지막 순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세종특별지치시(이춘희 시장)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하고 전문전인 프로그램비 지원을 준비하고 있고, 매년 하계 연합캠프, 환경개보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사)전지협 세종특별자치시지부는 세종시 관내 동일 유형의 최다 아동복지시설인 만큼 지역 내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여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