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기업 ㈜퍼블릭아이디의 ‘노란볼라드’,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퍼블릭아이디의 ‘노란볼라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 세종시 사회적기업 (주)퍼블릭아이디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는 노란볼라드”가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공간/환경디자인 중 환경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1985년 이후로 해마다 시행 중인 디자인 인증 제도로써,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증된 상품에 한해 정부인증심볼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주)퍼블릭아이디의 “노란볼라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볼라드”의 시인성을 개선하여, 아동 및 보행약자와 더불어 보호자, 운전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교통안전장치이며, 기존의 볼라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의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3 현장수요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던 ‘노란볼라드’는 세종시 보람초, 여울초, 대평초, 글벗초, 소담초 5개 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50개소의 기존의 볼라드를 ‘노란볼라드’로 드레스업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다.
‘노란볼라드’를 설치함에 따라 각 5개학교의 아동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에 따라 시인성이 개선된 ‘노란볼라드’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하여 안전사고를 더욱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아동들의 안전한 등, 하교를 돕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관계자에 따르면 “노란볼라드를 통해 스쿨존에서 횡단보도에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이 눈에 더 잘 보이기도 하고, 운전자들이 스쿨존인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아서 학부모입장에서 굉장히 마음이 놓인다”라며,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타까운 사고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환경들이 더욱 더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사회적기업 ㈜퍼블릭아이디 관계자는 “‘노란볼라드’를 통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하여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하는 데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노란볼라드’ 뿐만이 아닌 ‘노란발자국’, ‘친환경현수막’, ‘범죄예방디자인 CPTED(셉테드)’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의 노력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