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제대로 알아보기’ , 관계가 답이다, 학부모 연수 성료
세종시교육청, ‘학교폭력 제대로 알아보기’ , 관계가 답이다, 학부모 연수 성료
  • 현창환 기자
  • 승인 2023.09.04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나영 존스홉킨스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초청 특강
"세종교육, 사랑해요!", 구호를 외치며 참가자와 최교진 교육감이 함께하는 모습(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관계가 답이다!‘학교폭력 제대로 알아보기학부모 연수 성료

존스홉킨스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 전문가 특강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831일에 가정과 학교가 함께해요~관계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제대로 알아보기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관계에 주목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 2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연수는 미국 존스홉킨스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의 특강,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패널 토론, 자녀 성장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나눔 시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지나영 교수는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은 학교에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부모가 자녀를 절대적 존재 가치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태도로 대하면 자녀도 타인을 대할 때에 상호 존중하는 자세로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태도가 길러져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세종시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하며,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성과 관계성에 주목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과 일맥상통한다.

특강 후에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김현옥 시의원, 윤현희 학부모 그리고 지나영 교수와 송현숙 장학관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 토론 진행 모습(왼쪽부터 지나영 교수, 윤현희 학부모, 김현옥 시의원, 송현숙 장학관)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서로 다른 관점의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교육공동체 간 이해를 도모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현장에서 방청하거나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 중인 학부모들의 질문을 다양하게 들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종교육청이 학부모가 무엇을 원하고 열망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런 품격 높은 연수를 준비해 주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관계가 답이다!’ 라는 문구가 함의하고 있는 것처럼 관계가 회복된다면 학교폭력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모두가 함께 키우는 자녀라는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제대로 알아보기 연수는 총 3회로 구성되어 9월과 12월 중 연수가 추진 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