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첫걸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첫걸음
  • 현창환 기자
  • 승인 2023.08.29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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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 및 이해를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후 단체사진(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첫걸음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8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이해를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관 직원들이 현재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고독사17.2%의 비중을 차지하는 자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지역주민을 만났을 때 적극 대응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했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누리 강사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매뉴얼에 따라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알아채기 및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실제적 사례를 통해 교육했고, 교육 후에는 생명지킴이교육 수료증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복지관 직원들 모습(사진제공=세종종합사회복지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수진사회복지사는 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담당하면서 만난 이용자들 중에는 자신이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로 인해 자살에 대한 가능성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셔서 오늘 교육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수료생으로써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유라미 과장은 우리 복지관은 매일 거동불편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노-노케어 사업과 연계한 도시락 배달 및 주1회 밑반찬 배달을 통해 사회적 고립의 위험을 해소하고 있으며, 서창행복주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지역주민 간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주민조직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진행한 직원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 나아가 고독사를 예방 관리하는 지역센터로써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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