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첫걸음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은 8월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이해를 위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복지관 직원들이 현재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고독사” 중 17.2%의 비중을 차지하는 자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지역주민을 만났을 때 적극 대응하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했다.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누리 강사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매뉴얼에 따라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알아채기 및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실제적 사례를 통해 교육했고, 교육 후에는 생명지킴이교육 수료증 전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수진사회복지사는 “복지관에서 사례관리를 담당하면서 만난 이용자들 중에는 자신이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로 인해 자살에 대한 가능성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셔서 오늘 교육이 현장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수료생으로써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유라미 과장은 “우리 복지관은 매일 거동불편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노-노케어 사업과 연계한 도시락 배달 및 주1회 밑반찬 배달을 통해 사회적 고립의 위험을 해소하고 있으며, 서창행복주택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지역주민 간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주민조직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진행한 직원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자살, 나아가 고독사를 예방 ․ 관리하는 지역센터로써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