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길 애터미 회장 가족,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최대 기부액 기록
박한길 애터미 회장 가족,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최대 기부액 기록
  • 현창환 기자
  • 승인 2023.08.23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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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는 국내 500대 기업 중에 유일하게 매출액 대비 기부금이 2%를 넘어선 기업으로 사회공헌 실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참가자들 기념사진(사진제공=세종사랑의멸매)

박한길 애터미 회장 가족,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최대 기부액 기록

세종시청 기념행사 개최 나눔 DNA가 전 국민에게 퍼지기 바래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3대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 기부자가 탄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23,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박한길 애터미 회장 일가 9명의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및 3대 패밀리 아너 중 국내 최대 기부액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도경희 부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중앙모금회 회장, 박상혁 사랑의열매 세종모금회 회장, 김윤희 세종아너클럽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최민호 세종 시장은 세종시민 가운데 3대 국내 최대 규모의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기부자가 나와 기쁘다박한길 회장 및 모든 가족의 나눔 DNA가 세종시민, 나아가 전 국민에게 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한길 회장은 2014, 도경희 부회장은 2015년 각각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그리고 손자 박루하는 2023년 세종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한길 회장은 20233월까지 자녀와 손자까지 모두 가입한데 이어 지난 7, 박한길도경희 부부가 각각 1억 원씩 추가 기부하며 일가 9명이 총 1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는 패밀리 아너 중 3대 가족으로서는 국내 최대 기부액이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중앙공동모금회장, 박한기 회장, 최민호 시장이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세종사랑의열매)

박회장은 더 벌어서 더 크게 나눔을 해야지라는 생각은 시간이 갈수록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에, “나눔은 가까운 곳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하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 이전부터 시작됐다.

박회장은 쇼핑몰의 실패로 신용불량자로까지 전락했었지만, 애터미를 시작하고 받은 첫 월급부터 나눔을 실천했다. 얼마 되지 않는 월급에서 20~30만원 씩 떼어 사무실 인근 초등학교에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고 기부를 실천해왔다.

세종사랑의열매 박상혁 회장은 나눔은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이 되어야 한다박한길 회장이야말로 나눔이 일상화 된 기업인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이 대표로 있는 애터미는 국내 500대 기업 중에 유일하게 매출액 대비 기부금이 2%를 넘어선 기업이다. 이런 애터미의 나눔은 박한길 회장의 나눔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회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스스로 하나님의 청지기를 자처하는 그는 내가 번 것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며 내가 쓰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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