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2022년 청소년신문기자단 우.다.다 해단식 성료’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청소년상담센터, 센터장 류권옥)는 24일(토) 오후 14시부터 16시까지 청소년신문기자단 우.다.다 청소년들과 지도자가 모두 함께하는 해단식을 진행했다.
2004년에 창간하여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청소년신문기자단 우.다.다’는 세종시에 전통 있는 청소년 동아리며 ‘우리는 다 다르다’의 의미로 ‘다름’을 인정하고 개성과 창의적인 눈을 가지고 지역 청소년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우.다.다는 청소년 신문 73호 발간을 마지막으로 폐간과 동시에 해단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센터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다.다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활동영상 시청, 공동체 활동, 기자들과 소감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해단식에 참여한 김OO 청소년은 “내 학창시절은 ‘청소년신문기자단 우.다.다’가 늘 함께였고, 이 공동체 안에서 배운 경험들로 지금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전했으며 임OO 청소년은 “기자단 친구들과 지도자 선생님들과 함께 한 추억들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동아리 활동이 마무리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러나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신문기자단 우.다.다’는 매년 지역 청소년 신문기사 취재활동 뿐만 아니라 상담축제, 검정고시 응원 등 청소년 행사에 앞장서서 활동하며 타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번 해단식은 우.다.다를 통해 의젓하게 성장해 사회의 일원이 된 선배기자들과 후배기자들이 함께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도모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센터 내 동아리인 ‘청소년신문기자단 우.다.다(우리는 다 다르다)’는 해단식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지만,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세종시 청소년을 위한 진로교육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 및 기타 문의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044-867-2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