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1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세종시 교육 발전에 온 힘”
【세종굿뉴스 최미순기자】 사진숙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10시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난 40여년 간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세종국제고 교감과 아름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시 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 정책기획과장, 교육원 원장 등 세종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이제는 세종시 교육 발전의 본질을 찾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의 학습 방식을 탈피하지 않고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가 없다”며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과·교육과정 전반에 학생의 참여를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학교가 학생들에게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및 교내 활동을 장려하면서 학교를 ‘학습공간’에 머무르는 곳으로 탈바꿈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시도하고, 기회를 만드는 등 자기 주도적인 역할을 찾아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시대 흐름에 맞게 ‘교육청 조직’ 과 ‘행정업무 수행방식’ 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 라고 말했으며 “이를 위해 미래형 학교조직과 교육과정 지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 특히 업무 수행방식을 수직적‧권위적 방식에서, 수평적‧협력적 방식으로 유연하게 바꾸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세종교육은 전환의 시점에 서 있으며, 담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야 할 때” 라며 “이제 우리 세종은 대한민국의 교육특별자치시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끄는 위치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세계시민의 교육으로까지 발전하도록 모든 힘을 쏟아부어 모든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우고 돌보는 등 애정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전과기록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및 정규학력증명서 등을 세종 선관위에 첫 번째로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