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 전면시행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 전면시행
  • 최미순 기자
  • 승인 2022.01.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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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22년 상반기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 열어
주민추천심의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 :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주민추천심의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제공 : 세종자치경찰위원회)

27‘2022년 상반기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열어

세종굿뉴스 최미순기자세종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상봉)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치안 강화를 위해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를 전면 시행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7일 세종경찰청 5층 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심의위원회를 열고 금남·부강 등 2곳의 파출소장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시범실시했던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를 전면시행한 것이다.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는 임용권자인 경찰서장이 지역경찰장 보직 시 위원회의 의견을 사전에 듣도록 한 것으로, 이를 근거 삼아 시민, 현장경찰관과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는 최일선 치안현장에 대한 시민 통제를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치안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찰공무원 임용령 제4 조 제9 ·도경찰청장 및 경찰서장은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을 보직하는 경우에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의견을 사전에 들어야 한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자치경찰위원, 관할 읍면동 주민자치회, 세종경찰청과 남·북부경찰서의 경찰관직장협의회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세종남부서 금남파출소장과 세종북부서 부강파출소장 후보자로부터 업무추진계획 청취와 질의응답을 통해 적정 여부를 판단한 후 임용권자에게 의견을 제시했다.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도에 시민과 현장경찰관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상봉 위원장은 지난해 시범실시 후 많은 분들이 지역경찰장 주민추천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다라며 올해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갔으니 치안행정에도 시민주권과 현장소통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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