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기부천사 세종에서 연이어 탄생
통 큰 기부천사 세종에서 연이어 탄생
  • 박동훈 기자
  • 승인 2021.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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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평사 광원 환성스님·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1억 기부 약정 -

세종 지역에서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는 통 큰 기부천사가 연이어 탄생하면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6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기부자·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티 및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평사 광원 환성 주지스님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온 종교인으로, 이날 1억 원 이상을 5년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아너소사이어티 세종 22호로 가입했다.

광원 환성 스님은 “영평사 불자님들의 영예를 제가 대표로 받아 불교계에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참여하게 되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이웃과 함께 나누는 영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본부장 이종국)도 지난 2월 1,500만 원 상당의 여민전 카드를 기부하는데 이어 이날 1억 원 이상을 3년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나눔명문기업 세종 2호에 가입했다.

이종국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은 “세종시 두 번째로 나눔명문기업으로 인증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자의 성금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 큰 기부로 직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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