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돼 온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정책포럼”(이하, 청소년정책포럼)이 9차를 맞아 “코로나19시대, 세종시 청소년활동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9차 청소년정책포럼은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시민들이 청중으로 참여해 진행된 지난 여덟 차례의 포럼과는 달리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등을 촬영-편집해 온라인으로 발표하게 됐으며, 촬영은 5월 28일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유튜브나 SNS, 특정 포털을 활용해 라이브로 진행되는 웨비나(웹+세미나) 방식도 검토하였으나, 온라인 청중의 의견에 발표자와 토론자가 실시간 대응하기에 여러 장애요인이 있을 수 있어 완성된 영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2016년 1차부터 공동주관해 온,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송병국)의 좌동훈 박사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발표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센터 종사자 등 총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정책적-실천적 제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 주제발표를 사전에 공유 받은 4명의 지정 토론자와 청소년센터 종사자들의 추가 질의사항을 바탕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정책포럼 담당자인 유금봉 부장은 “대면-비대면 두 가지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방향의 청소년활동 모형이 우리 세종시를 비롯해 청소년이 살아가는 모든 곳에 필요하다”라고 전하며, “이번 청소년정책포럼은 전국적으로도 사례가 없을만큼 앞서 진행되는 만큼 포럼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차원의 고민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포럼의 결과는 6월 초,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