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황상미)에서는 청소년탐방활동지원사업 ‘비무장지대, 그곳이 알고 싶다’를 지난 8월 17일(토) 파주시 군내면 캠프그리브스에서 지역 내 청소년 120명과 함께 진행하였다.

‘비무장지대, 그곳이 알고 싶다’는 세종시 청소년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비무장지대 탐방활동을 통하여 남북분단의 아픔에 대해 이해하고 국가에 대한 소중한 인식과 올바른 평화관을 정립하며, 비무장지대의 멸종위기에 처 한 동· 식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안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인영(새움중3) 청소년은 “오랜 시간 동안 단절되어 멀게 느껴졌던 북한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고, 이번 탐방활동을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통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고 밝혔으며 프로그램 담당 이지현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탐방활동 비무장지대, 그곳이 알고 싶다는 모집할 때부터 보호자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공유하고 급변하고 있는 남북한의 관계 개선에 관심을 갖음으로써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