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서장 안종석)는 현장 활동 소방대원들의 폭행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호신술 교육을 5월 10일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북 익산에서 여성 119구급대원이 취객에게 폭행당한 후 뇌출혈로 숨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폭행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큰 여성 소방관과 119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세종경찰서의 협조로 경찰교육원에서 무도교관을 지낸 호신술 전문교관을 초청, 현장에서 폭행을 방어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조치원소방서 김전수 대응예방과장은 “이제는 대원들도 폭행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능동적인 자세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격적 호신술이 아닌 방어적인 호신술 교육으로 폭행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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