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미니선풍기도 조심해서 사용해요.

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미니선풍기가 유행하고 있다. 미니선풍기는 일반 선풍기와 다르게 작고 휴대가 편리해, 더운 여름에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미니선풍기 사용에 있어 안전을 고려하는 청소년은 드물 것이다. 그런데 지난 5월11일, 경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였다. 초등학생 13명이 부상을 당했고, 그 중 11명의 학생은 다리에 화상을 입었다. 화상뿐만 아니라 폭발하며 튄 부품으로 인한 신체 부상도 있었다. 이는 청소년들이 사용하던 중국산 저가의 선풍기 배터리가 터졌기 때문이었다.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미니선풍기 사용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는 경각심을 주었다. 그렇다면 불량 미니선풍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미니선풍기를 사기 전 KC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KC 마크는 ‘국가통합인증마크’로, 이 마크가 있다면 안전기준에 알맞은지 인증 받은 제품이다. 또한 휴대용 선풍기에 배터리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 보호회로가 없으면 폭발 가능성이 있기에 꼭 확인해야 한다. 미니 선풍기를 사용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과열에 의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다 뜨거워지면 잠시 사용을 중단해야한다. 특히 여름엔 과열이 더 잘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하게 미니선풍기를 사용하자.- 우다다 15기 청소년기자 이소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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