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속으로 걸어간 아이들, 삶과 예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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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굿뉴스
  • 승인 2021.09.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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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대동초, 외딴말박물관과 합작 전시 개최 -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장인자, 이하 조치원대동초)826일부터 107일까지 세종시 도시재생홍보관(청춘관)에서 신흥 1리 외딴말박물관과 합작(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

조치원대동초는 작년부터 6학년 학생 9명으로 구성된 뚜벅뚜벅사회참여 동아리를 창설해 마을의 이곳저곳을 탐방하고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를 찾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신흥 1리 외딴말박물관은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최초의 리단위 마을박물관으로 마을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작품을 선정하고 구상하는 등 직접 전시를 기획했다.

외딴말박물관 기증자 인터뷰 녹취록 영상, 학생들이 기증품을 재해석한 작품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외딴말그림책이 전시되어 있다.

최태현 학생(6학년)전시 준비를 하면서 외딴말박물관을 보고 우리 조치원에 이런 박물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준비 과정이 힘들었지만 다양한 활동 덕분에 즐거웠고,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이 외딴말박물관에 대해 알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춘희 신흥 1리 이장은 어린 학생들이 외딴말박물관에 관심을 가져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만든 외딴말박물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인자 교장은 조치원대동초 학생들이 스스로 마을 자원을 활용한 뜻깊은 활동을 하여 자랑스럽고, 앞으로 마을교육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자율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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