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훈련으로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 키운다
민관 합동훈련으로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 키운다
  • 석 일 기자
  • 승인 2019.09.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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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0.~10.1. 안전교육 실시…사고 상황 가정 신고·구조 훈련도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 주관으로 “승강기 사고대응합동훈련 및 교육을 정부세종컨번션센터에서 9월30일 실시하고, 민간주관으로 조치원 신흥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10월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강기 사고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능력을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특히 전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민간주도 사고대응 합동훈련 시범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훈련은 엘리베이터가 급정지하는 상황과 에스컬레이터에 이용객의 발이 끼이는 상황을 연출해 이용객 및 최초 발견자가 초동대처 및 사고를 알리고 관리주체가 상황을 전파하여 119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가 출동,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틀간 훈련과 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자, 아파트 및 지역주민 등 총 240여명이 참석하여 승강기 구조원리, 사고사례 및 안전교육 등 예방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승강기사고가 발생 할 경우 비상통화장치(인터폰) 또는 스마트폰으로 외부 관리자나 119구조대에 알린 다음 구조될 때 까지 침착하게 대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는 현재 5,796대 승강기가 설치되어 전년 동월 5,388대 대비 약 7.5 % 증가하였고, 아파트 및 주상복합상가 등 건축물 신축이 늘어나면서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중요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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