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복지서비스 확충…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착공
행복도시 광역복지서비스 확충…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착공
  • 세종굿뉴스
  • 승인 2015.01.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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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가족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도시성장 촉진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2-2생활권(새롬동)에 광역복지지원센터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두 번째 광역

복지지원센터를 세종시 새롬동 보2-1구역(블록) 일원(2-2생활권)에 내달 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

지수준 향상과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총 497억 원이 투입되는 광역복지지원센터는 1만 5001㎡의 부지(연면적 1만 5664㎡)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전세대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2층은 교육복지, 여가공간, 실버나눔센터 등 여성?노인복지공간으로 만든다. 지상 3?4층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중심의

공간으로 계획됐다. 이 건물은 설계공모를 통해 오색실로 행복의 옷을 뜨는 뜨개질 모습을 형상화(‘Weaving Story')한 건축물로써 누구에게나 평등한 열린 소통

과 치유의 생태공간(그린 네트워크)으로 계획됐다. 또한 성(性) 상담 등 이용특성에 맞춘 실별 독립성 확보와 여성주차편의를 위해 기존 주차구역보다 20cm 더 넓

은 주차면수 30% 확보, 건물내부에서 옥상까지 이어지는 입체 녹지계획 및 세대별 색채 특성 등을 적용해 인지도와 활동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체 에너지의

16.3%를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시설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녹색건축물 인증 등 에너지절

감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된다.

 

행복청은 특성화된 종합복지시설을 6개 지역생활권별로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준공된 종촌동(1-3

생활권) 복지지원센터는 올 상반기 개관할 예정으로 종합복지여건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3생활권에는 주민 입주 시기를 고려해 오는 2016년부터 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복지수요 및 도시성장에 맞춰 행복도시의 복지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일환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가족을 중심으로 한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면서 “취약계층의 복지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설

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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