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동?여성 안전망 강화 앞장
세종시, 아동?여성 안전망 강화 앞장
  • 세종굿뉴스
  • 승인 2013.05.03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력 예방교육?안전지역연대구성 등 종합대책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정부의 4대 사회악 척결에 발맞춰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아동?여성 안전망 강화 종합대책을 수립,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생애주기별 성폭력 예방교육 활성화 및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 지원체계 구축, 민-관 협력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구성 등이다.

▲세종시는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아동?여성 안전망 강화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지난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아동여성폭력예방캠페인’ 자료사진.

  ? 세종시 출범 이후 보육시설 및 초?중?고 설립 증가(132→175개)로 인해 성폭력 예방교육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인형극 공연, 토론식 러브(LOVE) 스쿨,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 등을 제공한다.

  ? 오는 6일 오후 2시에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고용주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 아르바이트 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 인지 감수성 향상에 나선다. 

  ? 또한 피해자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YWCA 성인권상담센터를 통해 심리?정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료?법률 등 통합적이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 이외에도 지역주민과 교육청?경찰서 등 2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건강한 성문화살림 축제 및 안전교육, 아동안전지도 제작 등 지역연대의 공동사업을 전개한다.

  세종시는 여성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내달까지 여성회관에서 ‘성폭력전문상담원’과정을 운영, 지역 내 의식 있는 여성 30여 명이 전문상담기술과 실습 등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성인권 전문 활동가로 양성된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