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7일 “발달장애청소년 및 비장애청소년 멘토링공동협력사업”(이하 멘토링협력사업)의 첫 시작으로 비장애청소년 대상 발달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 멘토링협력사업은 지난 해 장애청소년을 위한 청소년활동을 만들기 위하여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4개 청소년센터(북세종종합, 조치원, 새롬, 고운) 및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함께 협약 체결 후 추진되고 있는 협력사업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기존 장애청소년 멘토링중심의 활동에서 멘토역량강화 활동을 중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세종특별자치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유재옥)에서 강의를 진행해 전문성을 더 했으며, 발달장애의 정의, 현황, 특성, 장애청소년과의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내용을 토론형태의 교육으로 진행돼 비장애청소년들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공동협력사업의 담당자인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곽은철 팀원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멘토링 활동이 어려워졌지만, 비장애청소년들의 발달장애에 대한 소양교육과 추후 진행될 멘토링을 위한 역량강화 과정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멘토링협력사업은 6~7월 비장애청소년 대상 교육과정을 거쳐, 발달장애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2021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하면 된다.(044-864-7935)

김형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