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유치원(원장 손온순, 이하 늘봄유)은 20일 원아와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얼쑤~ 절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민속 한마당⌟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함께하는 참여수업을 통해 유아 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여 유아 교육의 효과를 증진시키고,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래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원아들은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부모와 함께 ▲엿치기 ▲공기놀이 ▲실뜨기 ▲투호 ▲고무줄놀이 ▲팽이 ▲제기차기 ▲사방치기 ▲딱지치기 ▲청사초롱 만들기 ▲윷놀이 등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전통문화 체험을 하며 가족 간의 사랑도 돈독해지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손온순 원장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통놀이를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부모에게는 옛 향수를 느끼게 하고, 유아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