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류권옥)은 18일 세종시교육청 소통담당관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 공감데이트’를 개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꿈드림 센터를 찾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소규모로 자유롭게 진행되는 소통의 장을 통해 교육현장과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2015년부터 공감데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감데이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역 인사와의 만남을 통해 지지적이고 안전한 사회망을 제공하여 건강한 성인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며, 청소년들이 경험하는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나누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지원과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파악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한 청소년은 “교육감님의 청소년 시절에 대해 생생하게 들었다.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하고, 오랜 시간을 들였다고 하셨다. 나는 평소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보다 발전이 늦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내 꿈을 위해 열심히 하면 될 거라는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는 2016년 꿈드림 슈퍼멘토 이춘희 세종시장과의 만남을 2회 진행하였다. 지역 내 어른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멘토역할을 하여 미래를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꿈드림 관계자는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발굴과 지원에 애쓰겠다”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44-868-131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