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4일간 행정자치부와 함께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및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
※제1회(서울aT센터 '13.10.28~30), 제2회(대구 EXCO, '14.10.29~11.1.)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해 중앙과 지방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방의 우수한정책과 향토자원 등을 발굴하여 국가브랜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또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자치발전의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지방자치박람회는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아 '지방자치 20년,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29일 제3회 지방자치의 날에 맞추어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국가균형발전을 기치로 출범한 세종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종시는 이번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해,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지방자치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행복도시 건설, 복합커뮤니티센터,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등을 홍보하여 세종시의 존재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증진을 위한 토론회와 우수 사례 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시민들이 즐기면서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참여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첫날 29일에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과 '지방자치 미래 비전선포식'을 갖고, 행사기간 동안 전시마당에서는 지방자치정책 홍보관, 정부정책 홍보관, 시·도 우수정책 홍보관, 시·도 향토자원 전시관, 주민자치 우수사례 전시관 등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마당에서는 중·고등학생 대상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전국의 대표 먹거리 요리경연인 '팔도음식 맛 자랑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며, 시·도 예술단 및 아마추어 공연단의 상설공연과 팔도에서 모인 푸드트럭 축제, 자원봉사자들의 페이스 페인팅 등 주민들이 즐기는 예술공연과 참여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그동안 지방자치박람회 준비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지방자치박람회 T/F를 구성·운영하였고, 10월 5일에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리시와 행정자치부, 지방4대협의회*(시도지사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이 정부합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으며, 10월 12일 부터는 박람회 추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교통, 안전, 숙박대책등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고 있다. 이번 지방자치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결산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며 그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