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3월 4일부터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2013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보다 12억 7,000만 원 증가한 총사업비 2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본격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복지?교육)형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지역환경 개선, 스쿨존 교통지원,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 행복경로당 무료급식 등과 ▲시장형에 아파트 택배, 짚풀공예사업 등 총 10개소 수행 기관에서 31개 사업에 7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신규사업에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주변 아동보호를 위해 CCTV 상시 관제사업을 채택, 관내 초등학교 등 9개교에서 어린이 보호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연중 노인 일자리 노노케어사업, 시장형사업으로 실버카페 등이 새롭게 운영된다.
올해에는 일자리 사업기간이 9달로 지난해보다 2개월이 연장되고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120명이 증가했지만, 구직 신청자도 지난해의 두 배가 넘어서는 등 일자리 참여에 대한 욕구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노인 일자리 확대 창출을 위해 세종시형 신규 노인 일자리 사업의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함께 안전교육 및 안전지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세종시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고령시대에 맞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