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2020년 1월 부로 청소년수련시설이 청소년 중심의 활동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을 ‘종합청소년센터’로, ‘청소년문화의집’을 ‘청소년센터’로 변경해 운영 중에 있다.
2019년 발표된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2019~2023)”에서는 권역별 청소년센터 시설 설립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가 포함되어 청소년 중심의 공공청소년정책 전달체계로서 지역사회 연계와 지역 특성, 청소년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청소년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의 성장지원 영역 중 지역사회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축을 맡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소년센터는 평범한 일상인 휴식과 학습, 여가에 필요한 생활형 센터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각 청소년센터마다 전문적인 활동프로그램들을 보유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선택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고 있다. 이러한 활동프로그램은 국가가 만든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포털인 “e-청소년”을 통해 청소년이 검색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청소년센터들이 보다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및 신고제 지원,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지원, 동아리연합회 활동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과정을 토대로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활동이 안정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센터들은 코로나19에 따라 휴관 중으로 휴관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활동을 지역에 보급하고 있고, 이후 언제든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정비 중에 있다. 다중이용시설이 갖는 한계점이 있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청소년센터는 정기적인 시설점검과 활동프로그램의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어 여타 공간들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볼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안심하고 이용해 청소년의 웃음이 가득한 청소년센터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⑥ 청소년자원봉사활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