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자금 대출 방법, 올바른 성가치관 교육, 예비 유권자 교육 등 성인으로서 알아야 할 실질적 프로그램 지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직업 및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수능 이후 형식적인 학사운영을 개선하고 교육당사자인 학생, 교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한 ‘수능 이후 학사운영 내실화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 (설문기간) 2019. 3. 25. ∼ 4. 12., (설문대상) 재학생 17,682명, 교원 2,654명
수능 이후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육과정으로는 개인별 교외체험학습 운영(49.1%), 자기개발 프로그램 운영(23.9%), 진학·취업 등 진로지도(15.7%)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9 학년도 전환 시기 운영 내실화 계획’을 수립하여, 단위학교가 다양한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모델과 사례를 참고하여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특색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기업 탐방 프로그램 ▲학급별 공연 문화 체험 ▲자원봉사단체 초청 강연 ▲찾아가는 고용 노동 교실(고용노동연수원) ▲금융교육(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세금교육(국세청)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새내기 유권자 교육(선거관리위원회) ▲소방안전교육 ▲성평등교육 ▲미용 및 메이크업 특강 ▲병무행정설명회(대전충남지방병무청)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2019 학년도 전환 시기 운영 내실화 계획’을 통해 학사운영 자기개발시기인 수능 이후 교실에서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유의미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정책으로 고등학교 3학년 수능이후 관행적으로 운영됐던 학사운영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