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한글이 어우러진 한국화, 디자인 작품 전시 - 8. 31.~9. 6.
한옥과 한글이 어우러진 한국화, 디자인 작품 전시 - 8. 31.~9. 6.
  • 세종굿뉴스
  • 승인 2019.09.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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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한글을 보다 II’ 김도영 개인전

 

김도영(한국화가)은 세종시 청암아트홀에서 열한 번째 개인전을 갖 는다. 작가는 한글 모양의 한옥을 그린 한국화 34점과 한옥 모양의 한글을 새긴 전각 24, 디자인 관련 작품 5점 등으로 구성하였다.

작가는 2013년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 공모 전시에서 새롭게 한 글과 접목한 한옥 작품을 선보인 이후, 한옥울 주제로 개인전 위주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전시는 한옥에서 한글을 보 다두 번째 이야기로 이전 작품의 미완성 조합을 수정하고 재 작업 하여 한글 자음과 모음의 전체 구성을 완성하였다. 또한, 한글 한옥을 더욱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 속에서는 해당 자음의 이름을 가진 사 물을 찾아보며(자 한옥 - 바둑, 바람개비 반짇고리), 그림 안에서 오래 머물며 즐기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더불어 작가는 한국화에 국한하지 않고 3~4년 동안 계속 수정 작업 해 온 한옥 한글의 전각 작품을 디자인 작업으로 연결하는 독창적인 시도를 하였다. 전각 디자인을 나무패널로 제작한아리랑은 한지 라는 평면작업에 부조(浮彫)기법을 적용하는 변화를 주었으며 훈민 정음’,‘서시, ’별 하나는 한지에 디지털 인쇄로 전각의 영역을 문자 디자인으로 넓혔다.

작가는 관람객들에게 작품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주기 위해 24개 의 자음, 모음 패널작품을 체험용으로 제작하여 한옥 한글 글모이한 소리 글자라는 주제로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이 또 다르게 펼쳐 볼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창 작역량 강화 및 세종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19 년 지역특성화예술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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