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가정형Wee센터(이하 가정형Wee센터)는6월 22일(토) 입소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상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부모교육은 박병기(웨신대 미래교육리더십) 교수를 초빙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십과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미래 교육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어떻게 세우고 미래진로를 어떻게 결정할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기 교수는“1997년 이후 태어난 X세대의 자녀들인 Z세대를 이해하며 그들과 대화의 장을 열고, 학부모와 교사가 정보전달자의 역할에서 정보를 어떻게 선하게 사용할지, 정보습득의 결과는 어떻게 이웃에 선하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끊임없이 생각하도록 이끄는 퍼실리테이터(FT)로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는 미래사회에는 공동체의식이 있고 서번트 리더십이 출중하고 영성지능이 높은 큰 그림 그리는 자가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중 아버지 K씨는“스마트 폰만 보고 있는 아들을 보며 걱정했었는데, 아들이 바로 Z세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SNS를 하되 건강하게 사용하는 법을 연구해 봐야겠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여자 중 어머니 A씨는“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대안교육을 받고 있어서 진로결정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미래사회에서는 학력이 중요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에 전문성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를 나무라거나 다그치기보다 우리아이의 소질과 흥미에 관심을 가져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형Wee센터 강선희 상담사는“우리 센터 아이들이‘똑똑한 한 사람보다 더불어 살 줄 아는 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