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 석 일 기자
  • 승인 2019.02.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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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육군 제32보병사단서 올해 첫 지방통합방위회의 -
- 재난·통합방위작전 영상회의체계 구축 양해각서 체결 -

 

세종특별자치시(이춘희 시장)가 26일 육군 제32보병사단 계백관에서 이춘희 시장 주재로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지방통합방위회의’를 열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세종특별자치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중요시설 관리자, 읍·면·동장 및 예비군지휘관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은 군사대비 평가 및 전망과 2019년 통합방위추진 방향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 방안을 보고했다.

시는 재난·통합방위작전 영상회의체계 구축, 정예 예비군 육성지원 등 2019년 통합방위 주요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 이어서는 시와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재난·통합방위작전 영상회의체계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와 육군 제32보병사단은 발생 가능한 재난 및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재난발생 시와 비상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대화와 화해의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지만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시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각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서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 제32보병사단 장비관람, 서바이벌사격 등의 체험이 실시돼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세종시경비단에 대한 기관표창과 군인, 경찰, 예비군지휘관 등 9명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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