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종합사회복지관, 협동조합 담음과 함께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 "마음 전(煎)해요" 진행
【세종굿뉴스=현창환 기자】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 이하 복지관)은 27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마음 전(전)해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담음 협동조합(대표 윤안나)가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유인수)에 지정 기탁하여 세종시마을기업의 후원과 관심을 담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110가구에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음식세트를 지원한 행사이다.
윤안나 대표는 “오늘 따뜻한 온기를 담아 부친 전과 추석선물세트를 받으신 분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 며, “앞으로 복지관과 지속적인 후원으로 좋은 뜻과 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명절음식세트를 받으신 조치원읍에 살고 계시는 김〇〇 어르신은 “추석명절에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혼자 있어야 하는데 복지관에서 좋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은 2023년 추석연휴가 무려 6일 동안 긴 시간 이어져서 홀로계신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밥상을 챙겨드리기 위해서 명절 다음날인 9월 30일(토)에 직원들이 자원하여 홀로계신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해드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최일 선에서 준비한 복지관 임수진 사회복지사는 “정성으로 마련한 명절음식으로 큰 기쁨을 누리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2007년 1월 개관한 이후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사례관리, 지역주민조직, 가족복지 및 지역사회보호서비스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속가능하고, 통합적인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문의 044-868-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