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번암리 ‘뻔뻔한 사랑방’ 맞춤형 컨설팅 받는다.
조치원읍 번암리 ‘뻔뻔한 사랑방’ 맞춤형 컨설팅 받는다.
  • 최미순 기자
  • 승인 2022.05.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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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거점시설모델지원 사업 선정, 컨설팅·행사비용 지원…노인복지안전망·마을카페 구축 추진
조치원 번암리에 건립되는 "뻔뻔한 사랑방" 조감도(사진제공 : 세종시청 도시재상과)
조치원 번암리에 건립되는 "뻔뻔한 사랑방" 조감도(사진제공 : 세종시청 도시재상과)

세종굿뉴스 최미순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권한대행 류임철)가 조치원읍 번암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할 주민이용시설이 마을카페와 다목적 강당 등 운영에 대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시는 주민이용시설의 운영전략 및 운영관리 프로세스 수립을 지원하는 국토부 주관의 2022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거점시설 모델 발굴 지원 사업에 조치원읍 번암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88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로 사업목표 달성가능성이 높은 18곳을 선정한 후 2차 대면·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12곳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번암빛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오준)은 번암리 주민이용시설을 활용해 마을주도 돌봄을 통한 노인복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마을카페 및 공유주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뻔뻔한 사랑방 1층 앞마당과 번암1리 마을회관 유휴공간을 로컬푸드 및 지역상품을 판매하는 마을장터로 활용해 마을생산 마을소비 가치를 확산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으로 번암빛돌 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주체 역량강화, 시설 유지보수 관리 등 단계별 컨설팅과 행사 추진비용을 지원받아 뻔뻔한 사랑방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안기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모는 거점시설 운영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도시재생의 우수사례로 전국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번암빛돌 사회적협동조합 김오준 이사장은 "번암리 지역주민이 지난 수년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관리협동조합을 설립했고, "뻔뻔한 사랑방" 건립후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려면 참여주체 역령강화교육이 필요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단계별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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