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어가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10월 29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 청소년지도자 대상 청소년도박문제예방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지역의 한 언론매체에서도 기사화 됐었던 “2015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출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2015))”에 의하면, 세종시 재학 청소년들 가운데 4.3%가 도박문제를 겪고 있다고 나타났다. 또한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불법도박으로 입건된 청소년 현황’에 따르면 만 14~18세 청소년 402명이 불법도박 행위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검토한 끝에 청소년도박문제의 이해, 청소년도박문제 선별 및 조기개입을 주제로 한 교육을 개설하고, 이수한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예방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자 한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지도자교육 담당자인 노경희 팀장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도박문제를 예방하는 데 청소년지도자들이 앞장 서고자 한다.” 라고 전하며 “아직 지역에서 체감되지 않는 문제로 보지 말고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청소년성장을 위해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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