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다음달 4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교육청과 공주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제8기 세종학부모대학’을 운영한다.
세종학부모대학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교양강좌로, 매 기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지난 3~4월에 진행한 제7기 강좌가 성황리 마무리된 데 힘입어 ‘2030 우리 아이 미래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동일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6월 4일 개강식을 갖고 이지성 작가가 ‘리딩으로 리드하는 미래형 인문교육’이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서는 미래를 결정하는 토론의 힘, 독서교육법, 사춘기 자녀교육 지침서, 성격별 맞춤형 교육 등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자녀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일정별로는 ▲4일 리딩으로 리드하는 미래형 인문교육(이지성 작가) ▲11일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미래형 인간혁명(윤석만 중앙일보 기자) ▲18일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결정하는 토론의 힘(강치원 원탁토론 아카데미 원장) ▲25일 사춘기 자녀교육 지침서, 엄마 반성문(이유남 서울명진초교 교장) 순이다.
7월에는 ▲2일 우리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결정하는 독서 교육법(이순영 고려대 사범대 교수) ▲9일 우리 아이 미래를 결정하는 여섯 가지 핵심역량(박태호 공주교대 교수) ▲16일 에니어그램으로 풀어가는 우리 아이 성격별 맞춤형 교육(김태흥 한국에니어그램협의회 회장) ▲23일 뇌를 알면 행복한 자녀교육의 길이 보인다(김대수 KAIST 교수)로 8기 교육이 마무리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je.go.kr/parents/main.do)에서 지난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교육대학교(☎ 041-850-1735)로 연락하면 된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학부모대학은 더 많은 학부모들에게 자녀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