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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충청권교육감후보 공동선언
최교진 충청권교육감 후보 4인‘평화통일 운전자’
2018. 06. 11 by 김형중 기자

충청권 민주진보 교육감후보들이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새 바람을 대비할 발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세종의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 충청권 4명의 교육감 후보들이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모았다. 이번 공동선언 기자회견은 지난달 24일 충청권 교육감 후보 공동 공약 발표 이후 18일만이다.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최교진 세종교육감 후보,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등 4명의 충청권 교육감 후보들은 이 날 오전 11시 대전 성광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후보들은 이 자리에서 ▲ 평화 ․ 통일교육 실시 ▲남북 교육분야 교류 활성화 ▲ 교원과 지역사회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 등을 선언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원, 경기, 전북에서 제정한 남북 교육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확산이 강조되고 있다.

후보들은남북관계의 진전은 정치, 경제, 스포츠, 예술에 그치지 않고 교육, 학술 등의 영역으로도 확장될 때 지속적인 전망을 만들 수 있다며 특히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우리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매개로 남북교육교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남북 교육 교류활동은 남북 간 다른 부문의 교류 활성화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확산, 남북 시․도교육감 방북, 남북교원들의 학술교류, 남북학생교류 등도 약속했다.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은평화․통일교육방안도 내놨다. 시대적 흐름에 맞게 구시대적인 남북대립의 패러다임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에 경기, 서울, 광주, 충남, 전북, 제주 교육청에서 만든 평화와 통일, 인권 관련 민주시민교육 교재 보완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후보들은 이날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지역에서 평화와 통일교육의 새로운 운전자가 될 것이라며통일된 한반도에서 평화의 시대를 살아갈 주인공들에게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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