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류권옥)는 08월 18일(금)부터 19일(토) 1박 2일 동안 논산 KT&G 상상마당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드림 가족캠프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공모선정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위탁사업’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부모자녀가 참여하는 심리지원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진로직업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이날 가족활동 ‘물 만난 꿈드림’, ‘꿈을 두드리는 난타’, ‘추억 만들기’ 등으로 가족을 표현하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에니어그램역동심리학 회장, 에니어그램심리 연구소장을 재임하고 있으며 재능대학교와 장신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있는 이은하 박사가 강사로 초빙돼 ‘심리검사를 통한 가족이해’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김OO 청소년은 “이틀 동안 부모님과 눈을 마주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재미있었다. 누군가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고 어려운 일이다.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 내 꿈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 함께 웃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추억이 되어서 참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가족기능강화 사업을 통해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과 그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함으로서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