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류권옥)는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사업의 일환으로 11일 2017년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 및 실무자들이 각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교육하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둔다.
솔리언또래상담은 청소년이 뽑은 고민상담 대상 1순위가 ‘또래친구’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일정기간 상담훈련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조력하는 상담활동으로 교사나 부모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다양한 문제들을 서로 도우면서 해결하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또래상담 운영학교는 총 33개교(초등 11, 중등 13, 고등 9)로, 32명의 교사 및 실무자가 교육과정을 이수하였다. 본 교육을 이수한 또래상담 지도교사는 ‘직접 체험하며 몸으로 배우는 경험이 새로웠다.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학교에 돌아가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지도하며 학교폭력을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또래상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설명회 및 평가회의, 또래상담 지도교사연합회와 청소년 또래상담 동아리 ‘어깨동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 및 건강한 정서발달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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