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자전거 사고’, 그리고 따뜻한 손길들
‘불의의 자전거 사고’, 그리고 따뜻한 손길들
  • 세종굿뉴스
  • 승인 2017.08.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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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6일,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A학생이 불의의 자전거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군은 배와 다리 등 부상을 입었다. 수술과 재활치료를 모두 받아야 하는 심하게 다친 청소년을 위해 현재 많은 사람들이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활동에 앞장 선 학교와 청소년들이 많다. 조치원중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모금액이 대략 50여만 원을 모았다. 아름고등학교에서는 6월 6일부터 3일간 130여명이 참여하여 40여만 원의 금액을 모았다. 아름고등학교 모금운동을 기획한 홍보부장 김00 학생은 “사고를 당한 학생이 친구의 동생이다. 이번 모금운동을 계기로 우리 이웃에서 일어난 이런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치원여자중학교와 연서중학교 등 많은 학교들이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교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세종맘카페’ 라는 단체에서는 6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 30,659,904원이라는 액수를 모금하였다. 타 지역의 공무원도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모금은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조치원중학교를 재학 중인 최00군은 “많은 모금액이 모여서 다행이고, A군이 빨리 나아서 학교에 건강한 모습으로 왔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모금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일원들이 서로서로 돕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 우다다 15기 청소년기자 안금서, 16기 청소년기자 이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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