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중 달이 가장 밝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3일(금) 17시부터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한국청소년진흥재단세종특별자치시지부 주최·주관으로『청소년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한마당은 둥근 달을 보며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 민족의 다양한 세시풍속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한마당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정월대보름 유래를 알리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비석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정월대보름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즉석 이벤트로 윷놀이 대회를 통하여 참여한 청소년들의 흥을 한 층 더 돋구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정월대보름이 큰 명절이 아닌걸로 알고있지만, 우리 조상님들은 그 어떤 명절보다도 가장 큰 명절로 여기셨다. 정월 대보름은 일년 중 농사 풍년을 소망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름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농사짓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를 통하여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의 고유의 놀이들을 즐기고 체험을 통하여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져 우리 세종시가 희망을 안고 열정적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며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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