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계묘년 설명절 절기서비스 진행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계묘년 설명절 절기서비스 진행
  • 현창환 기자
  • 승인 2023.01.25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어르신들께 명절음식으로 새해 인사
센터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김광운의원, 김충식의원 격려차 방문후 기념사진(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센터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김광운의원, 김충식의원 격려차 방문후 기념사진(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계묘년 설명절 절기서비스 진행

지역 어르신들께 명절음식으로 새해 인사

세종굿뉴스=현창환기자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 센터’)20, 계묘년 설명절을 맞아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재가어르신 94가정에 명절음식과 새해 선물을 전달하는 절기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실무자 및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틀에 걸쳐 재료손질과 전부치기, 포장, 배달에 이르기까지 팀을 이루어 진행되었으며 꼬치전, 동태전, 동그랑땡, 버섯전으로 구성된 따끈한 모둠전 세트가 어르신 가정에 배달되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원한 전통한과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사골육수, 세종시복덩이가족봉사단이 후원한 떡국 떡까지 더해져 재가어르신들의 명절상을 넉넉하게 해줬다.

원할한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분장 회의 진행 모습(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원할한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분장 회의 진행 모습(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에 찾아온 설날이라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 모두 업무로도 일상으로도 분주한 시기지만 거를 수 없는 중요한 명절 행사에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즐겁게 동참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완화되고 대면 활동이 많아진 만큼 봉사의 열기는 여느 때보다 뜨거웠다.

한편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과 김충식 의원이 아침 일찍 시작된 전 부치기 행사에 참석하여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두 의원은 사회복지사로서 수년 전 노인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어 사회복지사의 마음으로 그 시절의 기억을 나누기도 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부시는 김광운 세종시의원 모습(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부치는 김광운 세종시의원 모습(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이날 버섯전 부치기에 참여한 김정옥(73) 봉사자는 올해 노인일자리 활동이 시작되지 않아 집에 있으니 무료하던 차에 이렇게 좋은 일 하는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아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홀로 지내는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대상 어르신들에게 명절음식을 준비해서 전달하는 서비스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꾸준히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에 알려져 있어 다양한 후원자들과 기관들이 후원품을 지원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포장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러 가는 모습(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포장된 음식과 선물을 전달하러 가는 모습(사진제공=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류권식 센터장은 설 명절에 방문해주는 가족이 없거나 찾아갈 곳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전 한 접시 들고 찾아와 주는 이들이 있다는 게 큰 위안이 되는 일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늘 함께 해주며 센터가 이 행사를 한결 같이 진행할 수 있게 해주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센터는 세종시의 지원으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수행기관으로 기초수급차상위 등의 취약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며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센터는 세종시지원예산 이외에 지역자원과 후원자, 봉사자 등을 발굴하여 명절서비스, 생신서비스, 김장서비스, 나들이서비스, 보양식서비스, 방역서비스, 주거환경개선서비스, 행정지원서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위기관리 및 정서지원, 자원연계가 필요한 취약가구 어르신은 신청 가능하며 기초조사 및 세종시의 승인 후에 대상자로 등록되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서비스 문의 및 신청 (전화) 044-868-600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