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세종주거복지센터 이현길 대표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세종주거복지센터 이현길 대표
  • 최미순 기자
  • 승인 2022.01.26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삶, 아이들이나 노인, 장애인 어떤 누구라도 안심하고 살아갈 집을 어떻게 만들수 있을까?
세종주거복지센터 전경(사진제공 : 세종주거복지센터)
세종주거복지센터 전경(사진제공 : 세종주거복지센터)

내 집처럼 편안한 보금자리를 꿈꾸는 사회복지사 세종주거복지센터 이현길 대표를 만나다.

지난 125일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세종주거복지센터 이현길 대표를 만났다. 이대표는지난 15년동안 세종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주거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해온 자활기업인 세종주거복지센터를 묵묵히 운영해왔다. 이대표는 우리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전국단위 주거복지서비스 연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세종주거복지센터는 그동안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으로 LH주거복지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현물급여 집수리 및 기타 공동모금회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지자체에서 의뢰한 소외계층 무상 집수리 및 개보수 지원을 위해 수년간 각종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자활기업의 취지를 살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매년 소외계층에게 설추석명절 선물 전달과 세종충남주거복지네트워크 추진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충청지역은 물론 제주지역까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주거복지발전을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커뮤니티케어 돌봄 안심주택과 주거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 일본 후쿠오카현 글로벌종합복지센터와 안심주택을 직접 방문하여 견학하기도 하였고, 대전주거복지포럼에 참여하여 세종지역 주거복지 실천사례 발표를 하며 국내 주거복지 및 사회복지전문가들과의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주거복지사업 현장에서 감독하는 이현길 대표(사진제공 : 세종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사업 현장에서 감독하는 이현길 대표(사진제공 : 세종주거복지센터)

이 대표는 '취약지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효과적인 집수리 추진방안'을 위해 취약지구 주거복지 집수리 절차와 주거상태에 따른 기초지반위생상태에너지효율편의시설지원 사례들을 상세히 들려주었다.

또한 집수리 활성화 방안으로 "향후 주거공사에 대한 공사 매뉴얼 개발과 지속가능한 마을을 위한 유관단체간의 커뮤니티케어구축,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빈 건물을 활용하여 공유건물 사용으로 주민결속력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거복지사업 관련 강의 중인 이현길 대표(사진제공 : 세종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사업 관련 강의 중인 이현길 대표(사진제공 : 세종주거복지센터)

이대표는 그동안 현장에서 만났던 주거취약계층의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누구라도 안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서 복합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개개인의 취향과 마음까지 안락함을 담을 수 있는 집,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 이 대표는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시와 세종지역자활센터의 적극적 지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주신 사회복지관계자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면서 "향후 세종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서비스 확충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표는 전문지식과 자기개발을 위해 대전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하면서 사회복지와 주거복지의 융합을 통한 "사람중심의 주거복지서비스설계와 현장사례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자활사업전문기관인 윤성웅 세종지역자활센터장은 "평소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온 세종주거복지센터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난 십여년간 자활기업 운영을 통한 경영 노하우와 집수리 기술을 새롭게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전수하여 꿈과 희망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대표는 세종주거복지센터를 통해서 주거복지 및 사회복지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사회중심의 주거복지서비스 연계전략과 도시재생사업, 마을만들기 등 사람중심의 주거복지실현을 위해 연대와 협력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종굿뉴스 최미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