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효 행사 “사랑해孝! 건강하세孝!”
어버이날 효 행사 “사랑해孝! 건강하세孝!”
  • 박동훈 기자
  • 승인 2021.05.10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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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재가어르신들에게 건강도시락 배달 -
사진설명: 왼쪽부터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영섭 회장, 국세청 정철우 징 세법무국장,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류권식 센터장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 센터)2021년도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 어르신 81명에게 효를 실천하는 사랑해! 건강하세!” 행사를 진행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센터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하였다.

사진설명: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선물

특별히 금년 센터의 어버이날 행사는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국세청 사회봉사단의 1천만 원 지정기탁으로 이루어졌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 어르신들에게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국세청 사회봉사단의 뜻을 전달 받아 센터는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로 기획하였으며, 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저소득 또는 독거어르신 81가구에 생화 카네이션 화분과 쌀10kg, 고급수제도시락이 전달되었다.

사진설명: 도시락 전달 모습1

이번 기탁으로 국세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게 되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나눔리더스클럽 가입 인증패를 전달받은 국세청의 정철우 징세법무국장은 국세청이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이 앞으로 세종 지역사회와도 잘 소통되도록 하겠다, “지역사회의 어르신들 또 어려운 분들과 같이 살아가는 좋은 세상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한편 센터는 재가어르신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일상생활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류권식 센터장은 집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이런 특별한 선물을 받으면 일 년 동안 살아갈 힘을 얻으시고 그 힘으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국세청 직원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우리가 잘 모아서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사진설명: 도시락 전달 모습2

국세청 직원들과 세종공동모금회 실무자들은 센터의 실무자들과 함께 팀을 나누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장어구이, 전복조림, 소불고기, 잡채 등 특별음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받은 노○○어르신(75)이런 귀한 음식은 내돈주고 사먹을 수도 없고 어디서 대접받기도 어려운 음식인데 내 생전 이런 도시락을 처음 받아보니 감격스럽고 여러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과거 보릿고개의 시름을 겪어본 세대에게 지금 이 계절은 춘궁기로 곡식 한 톨도 귀하게 여겨지던 때이기에 어르신들은 무엇보다 쌀 선물을 반가워했다. 생화 카네이션은 관내 화훼농가에서 구매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녀들의 어버이날 방문도 어려워진 때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전달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 혹은 지인들과의 왕래도 단절되고 곳곳에서 진행되던 어버이날 행사마저 취소되어 쓸쓸하고 외로운 어버이날을 보내야 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는 사랑과 위로의 선물이 되었다.

이번 사업은 어버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기별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한 특별음식을 구성하여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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