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예술교원 간 사례나눔 비대면 연수회’개최
세종시교육청, ‘예술교원 간 사례나눔 비대면 연수회’개최
  • 김형중 기자
  • 승인 2020.12.23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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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학교의 우수 예술교육 사례 발표·공유하는 자리 가져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23일 관내 초··96개교의 예술 교원을 대상으로 ‘2020년 예술교원간 사례나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례나눔 연수회는 코로나19로 변화를 맞아 펼쳐온 학교현장의 예술교육활동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과 세종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연수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회는 늘봄초, 연세초, 조치원대동초, 다정중, 보람중, 새롬중, 세종대성고, 세종예술고 등 8개 학교의 사례나눔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학교는 일상 속에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한 예술상상터 조성 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등 예술체험을 담기 위해 노력한 예술드림거점학교’, 악기체험 교육에 중점을 둔 예술 방과후 활동 운영 학교등 예술교과 수업으로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교들의 교육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발표에 참여한 교원들은 5분 남짓의 영상 안에 예술교육과정에 대한 철학, 학생들의 연습 과정, 수업 진행 모습, 예술상상터에서 일어나는 예술활동, 예술교육 결과물 등을 담아냈다.

특히, 학교 급간을 넘어 학교예술교육활동의 사례들을 공유하며 예술교원의 예술교육 역량을 높이고, 원격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학교예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례나눔에 참여한 세종예술고 박영주 교사는 “30년간 학교에서 예술교육활동을 해왔는데, 올해는 더욱 특별한 것 같다.”라면서, “학생들이 책을 출판해냈고,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 참가하여 전국 대상의 영예도 안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간 축적해온 다양한 교육 경험을 선생님들과 나누며, 저의 교육 경험이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눔에 참여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교육을 추진해 온 교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예술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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