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5일 세종참교육학부모회(대표 하상호, 이하 세종참학)와 연계하여 보다 나은 청소년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청소년활동 홍보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교육을 학부모 겸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지난 3월 청소년 인권감수성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활동과 청소년정보 공유 등 공동협력사업들이 정체됨에 따라 학부모이자 활동가인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해결책을 지속 협의해왔다.
이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세종참학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활동 운영방안에 대한 기본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해 세종참학이 가지고 있는 노동인권, 미디어리터러시 등 질높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 보급될 수 있도록 했고, 세종참학은 학부모로서, 시민활동가로서 가지고 있는 청소년활동정보를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공유해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 대상으로 정보 확산에 기여하는 상생전략을 세우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세종참학 오지숙 사무국장은 “회원들이 오프라인으로는 다양한 활동경험이 있지만 온라인으로는 경험이 부족하여 이번 교육이 다양한 교육을 시도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전했고,
교육강사로 이번 과정을 진행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금봉 부장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비대면으로 학교 수업을 듣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학부모들의 비대면활동 역량은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며 “학부모들의 비대면활동 역량을 높여 직접 활동을 개최할 수 있다면 아직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시국에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