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재가노인 주택 개보수 및 기타 환경개선 사업 진행』
『저소득 재가노인 주택 개보수 및 기타 환경개선 사업 진행』
  • 박동훈 기자
  • 승인 2020.08.25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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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 -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류권식, 이하‘센터’)에서는 2020년 저소득 재가어르신을 위한 ⌜주택 개보수 및 기타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예방적사업(직접서비스)으로 지역 내 저소득 재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주택 파손 및 노후 된 소모품 교체 등 불편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재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재가노인 주택 개보수 및 기타 환경개선 사업에는 센터의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께서 전직(前職)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실무자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 속에서 센터에서는 개인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하며 지역 재가어르신들의 주거 환경 불편 호소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조치원의 박어르신은 무릎관절염으로 집안에서 가구를 붙잡고 이동하는데 붙잡는 가구가 흔들린다며 수리를 요청해 흔들리는 가구에 걸쇠를 달고 단단히 조여 튼튼한 가구로 만들어 드렸다. 박어르신은 가구를 만져보며 흡족해하며 엘리베이터까지 따라 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연서면의 안어르신은 집안 구들장 파손과 앞마당 땅꺼짐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센터에서는 시멘트와 레미탈 및 작업도구를 준비하여 깨진 구들장을 들어내고 반죽된 콘크리트로 바닥 미장작업을 하였고, 꺼진 땅에 흙을 채워 앞마당을 재정비 하였다. 이런 작업 과정 중 말벌 집을 발견하여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하여 말벗 집 제거까지 병행하였다. 이러한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안어르신의 담당사례관리자는 어르신을 살뜰히 보살피며 챙겼다. 안어르신은 “혼자살고 몸도 불편하니 고장이 나도 고치지도 못하고 걱정만 했었는데 센터에서 이렇게 나와서 도와줘 말도 못하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세종재가노인지원센터의 류권식 센터장은 “불편한 몸으로 독거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형광등 하나 갈기도 힘들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작은 것 하나 간과하지 말아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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