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4개 청소년센터 실무자 및 시청 관계부서 공무원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청소년활동 현장의 운영방향과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28일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제9차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정책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세종시 청소년활동 현장의 대응방안이 제시됨에 따라 청소년현장과 시청이 함께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비대면 청소년활동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기자재를 청소년센터가 상호 공유하여 활용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청소년지도사가 멘토가 되어 지원하는 교류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포럼에서 제기된 지역 청소년들의 민주시민교육과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 부분에 대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까지 진행하기 위한 하반기 일정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졌고, 시청 관계부서에서도 이를 위한 행정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진행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금봉 부장은 “지난 포럼에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여러 현장의 사례들을 기반으로 코로나19 이후 세종시의 청소년 활동 방향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간다면 보다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활동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