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 팔 걷었다
세종시,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 팔 걷었다
  • 박동훈 기자
  • 승인 2020.01.16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6일부터 관내업체 홍보책자 공공기관·대형 공사장 배부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 관련업체 홍보 책자 500부를 제작해 관내 시청, 건설청,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공사 발주기관과 대형 공사장에 배부한다.

책자에는 ▲관내 건설업체 392개사 ▲건설기계 대여업체 65개사 ▲건설 인력사무소 47개사 ▲자재업체(조달청 등록업체) 41개사 ▲레미콘·아스콘·철근가공 업체 21개사 등 업체현황이 수록돼 있다.

이번 책자는 국책사업으로 타 도시보다 많은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나 입찰자격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한 건설업체와 자재·장비·인력 업체의 관내 공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또, 타 지역 업체가 계약자로 선정되더라도 책자를 활용해 도급자가 하도급이나 장비·자재업체 선정 시 견실한 관내업체가 선정되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홍보 책자를 통해 관내 건설 관련업체들의 수주 활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월말에는 관내 세종시 소재 공공기관 발주계획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