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세종청소년참여위원회)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9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에서 전국 238개 위원회 중 최우수를 거두었다.
세종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올 1월부터 선발과정에 들어가 2월 16일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통과한 위원들을 대상으로 3월 30일에 세종특별자치시 이춘희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활동으로 정기회의 8회, 캠페인 및 정책홍보 4회, 워크숍 및 교류활동 2회, 청소년참여예산 정책과제 심의 및 청소년전문가 인터뷰,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위한 포럼 참여, 정책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등을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어렵고 불편한 청소년정책을 개선하고자 노력했고, 그 결과물인 정책제안서를 세종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특히 올해 활동은 세종시에 국한되지 않는 광범위한 활동을 추진한 것이 돋보였다. 온라인 오픈백과사전인 위키백과사전에 등재된 “청소년”이란 단어에 “청소년참여” 에 관한 뜻풀이를 추가하여 청소년참여정책 인지도 개선에 기여했고, 세종시에 제출한 정책과제 중 전국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세종정부청사에 입주한 정부부처에 제안하는 과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청소년참여위원회의 운영지원기관인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유금봉 담당지도자는 “청소년참여활동은 긴 시간동안 활동을 해야하는 만큼 중간중간 어려움도 많지만 청소년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 청소년정책의 변화에 청소년들이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는 활동”이라고 하며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릴 뿐 성인들만큼 충분한 깊이를 갖춘 사회적 파트너로서 청소년들을 인정해주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우수사례 시상은 오는 12월 6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특별회의 결과보고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