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위주 교육에 매몰된 청소년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직업에 대한 탐색 및 준비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 바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이다.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조주환, 이하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역 학교들의 2학기 일정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위해 지난 7월 총 16시간의 소양교육 강사양성과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배출된 29명의 강사들이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의 학교와 청소년유관기관에 찾아가 소규모 강의를 운영하는 원칙 가운데, 학교의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특성에 따라 대집단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시작한 소양교육은 부강중, 연동중, 새움중, 다정고 등의 학교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하반기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소양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 신청방법 등의 실제 활동을 위한 정보와 기본자세, 마음가짐 등을 배울 수 있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자원봉사업무 윤예진 담당자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소양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참된 봉사활동에 대한 의미를 알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사선생님들과 학교, 유관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다른기사 보기